웅진씽크빅은 지난 10월부터 출시된 아이패드·아이폰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콘텐츠 5종 모두 출시와 동시에 해당 카테고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지난 9일 출시된 전래동화 도서용 앱 ‘오늘이’와 교육용 앱 ‘과학사고뭉치-자연편’이 각각 유료 도서 앱 1위와 유료 교육 앱 1위를 차지했다.
웅진씽크빅의 전래동화 전집 ‘호롱불 옛이야기’의 에피소드 중 한 권인 ‘오늘이’는 입말체로 구현돼 입체적 독서가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며 ‘과학사고뭉치-자연편’은 웅진주니어에서 출간된 ‘과학사고뭉치 시리즈’를 재구성한 유아 대상의 창의성 워크북 어플리케이션이다.
또 지난 10월 21일 출시한 동화를 통해 중력의 원리를 알려주는 아이패드용 앱 ‘모두 떨어져요’는 출시 4일 만에 한국앱스토어 아이패드 부분의 전체 인기 앱, 인기 유료 교육 앱, 그리고 미국앱스토어의 주목받는 앱까지 세 분야에서 동시 1위를 차지했고 현재 약 1500건이 판매됐다.
웅진씽크빅이 출시한 아이폰 영어학습용 앱도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7일 전 세계에서 많이 팔린 영어책 ‘잉글리시 리스타트’를 아이폰용 앱으로 출시한 지 하루 만에 전체 인기 앱 1위, 교육 유료 앱 1위, 유료 인기앱 1위를 달성했다. 또 출시한지 일주일 만에 약 1만 여건이 판매되어 최다 판매 앱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 11월 아이폰용 영어학습 어플리케이션 ‘스피킹 자신감 Basic’도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한국 앱스토어 아이폰 부문의 교육용 유료 앱에서 1위, 전체 유료 앱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웅진씽크빅은 약 70여 종의 전집 콘텐츠와 3500여 종의 단행본 콘텐츠를 바탕으로지속적으로 유아 및 초등 대상의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모바일 앱 150여 개를 출시해 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2012년에는 200억, 2013년에는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 강윤구 상무는 “2012년에는 모바일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2013년에는 궁극적으로 모바일 인터넷 스마트 TV 호환형 콘텐츠를 출시해 국내 최대 교육 출판 모바일 콘텐츠 사업자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