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하나바이오텍
국내산 약용버섯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탄생한다. 하나바이오텍에 따르면 항암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국산 꽃송이버섯과 상황버섯은 인체 임상시험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이 버섯들은 그동안 소비자에게 항암효과가 있는 약용버섯으로만 인식돼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법이 발효된 이후 각종 기능성 표기 및 홍보를 하지 못해 시장에서 약용버섯 생산과 판매가 위축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하나바이오텍을 비롯한 버섯업계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연구지원 사업에 참여 대표적인 약용버섯에 대한 사람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증강 건강기능식품 원료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김하원 교수팀이 주관하고 하나바이오텍, 한국기능성버섯산지유통센터 등이 참여한 상황버섯 임상시험은 2010 농림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를 통해 수행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지원하고 하나바이오텍이 주관하는 2011 농식품부 식품기능성평가지원사업의 연구과제인 꽃송이버석 임상시험은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