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소셜게임사 ‘노리타운스튜디오’와 사업 제휴

입력 2011-02-22 09:12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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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해피몰’ 게임과 GS샵 상품 연동 개시

GS샵은 안철수연구소의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국내 소셜게임기업 노리타운스튜디오와 사업 제휴를 통해 게임 속 쇼핑에 실제 쇼핑을 접목시켜 새로운 사업모델을 시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22일부터 ‘노리타운스튜디오’가 최근 출시한 쇼핑몰 경영 소셜게임인 ‘해피몰’과 GS샵의 상품 연동을 개시한다.

‘해피몰’은 이용자가 쇼핑몰을 만들어 아이템을 전시하고 친구들에게 판매하며 운영, 발전시키는 방식의 게임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해피몰 이용자들은 게임 속 쇼핑몰에서 GS샵에서 실제 판매되는 상품을 사고 팔 수 있게 됐다.

또한 게임을 즐기다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클릭만으로 GS샵에 연결, 실제 구매까지도 가능하며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일정 비율의 게임 캐쉬를 지급한다.

GS샵은 1차로 시슬리 핸드백, 라빠레트 핸드백, 해리메이슨 이어링, 제메이스 이어링, 페프 클래식 부티 등의 상품을 해피몰에 입점시킨데 이어 의류, 핸드백, 액세서리, 구두 등 인기 패션 상품을 매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GS샵 상품만으로 꾸며진 유니크샵 매장도 오픈할 계획이다.

김영욱 방송통신전략담당 본부장은 “GS샵과 노리타운스튜디오의 이번 제휴는 게임 속 쇼핑과 실제 쇼핑을 연결시켜 소셜게임과 인터넷 쇼핑몰의 가능성을 모두 확장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GS샵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을 늘렸을 뿐 아니라 소셜게임을 즐기는 20~30대 젊은 여성 고객층을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