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은 우리사회 진정한 생명 나눔을 실천한 24명에게 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24명에는 배우 최강희, ‘울지마 톤즈’를 제작한 KBS 구수환 PD를 비롯해 인종을 넘어 숭고한 생명 나눔 정신을 보여준 故 린다프릴의 남편 렉스프릴 등이 포함됐다.
배우 최강희 씨는 2007년 영화 내 사랑 촬영 당시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했고, 틈틈이 헌혈을 시행해 2006년 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사회에 희망을 잃고 질병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자신의 생명의 일부분을 기꺼이 내어주어 그들에게 새로운 생명에 대한 희망을 주신 분들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24명 명단
구수환 KBS PD, 김동해 명동성모병원원장, 김상철 나눔적십자봉사회, 김영일 제1전투비행단 중사, 김웅한 서울대병원, 권재만, 김교순, 남태현 학생, 린다 프릴 ·렉스부부, 문제갑 (사)좋은사회를위한100인이사회, 서승우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서정석 대한적십자사 충북 헌우회, 서종원 한국음료, 서대원 서내과의원, 이태원, 장○○(어머니), 정국현 가시광선, 주천기 서울성모병원, 최강희 배 우, 강요한, 김세환, 박윤철, 수와진 (안상수‧안상진), 우광균
인천 연일학교(치과의사), 정민기 한의사(늘고은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