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10시 개표상황, 김태호 ‘뒷심’ 발휘

입력 2011-04-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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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손학규, 강원 최문순 앞서나가

4.27 재보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10시 현재 경남 김해의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나선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를 따라잡았다.

개표 초반 이 후보가 근소한 차로 앞서나갔지만 42.58%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가 50.22%의 득표로 49.77%의 이 후보를 따돌렸다. 그러나 격차가 크지 않아 개표 마지막 순간까지 여야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8.96%의 개표가 진행된 분당은 손학규 민주당 후보가 52.54%,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가 46.66%의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유일한 광역단체장을 뽑는 강원도의 경우 51.85%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50.99%의 득표로 46.88%에 그친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를 앞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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