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부모님께 건강식품, 아이엔 지능개발용 완구를

▲현대백화점 전점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자동차 , 자전거, 미니 칠판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 캐릭터가 그려진 상품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날 선물은 무엇일까?”, “아버님에게 효도 관광을 시켜드릴까?”,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 고민이 된다면 유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준비한 선물과 풍성한 이벤트 등을 눈여겨보자.

◇캐릭터 완구로 상상력을 ‘업’= 아이들에게는 지능과 창의력 개발에 좋은 완구 용품을 선물하면 교육과 재미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좋다. 남아 완구로는 팽이, 팽이 돌리는 기계, 경기장 등 5개 상품으로 구성된 ‘메탈베이 맥시멈 파워어택 세트’, 인기 로보트 ‘파워레인저 정글킹’등의 캐릭터 상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여아 완구로는 단순히 인형을 만지고 바라보던 소극적인 트렌드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다양한 소품들로 직접 꾸미며 놀 수 있는 ‘리틀미미 가방집’ 등의 상품이 인기다. 유아 완구로는, ‘뽀로로 어린이 버스·주방놀이’ 등의 국내 인기 캐릭터‘뽀로로’ 제품이 단연 돋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창의력과 지능개발에 좋은 완구 할인전을 진행한다. 마임 오가닉인형을 3만5000원~9만원대, 토이스쿨 토마스기차 세트를 15만원에 판매한다. 강남점은 교육용 완구인 세비 마우스 큐브블록을 7만4000원에, 에드로이 교구세트를 40만원에 판매한다.

◇부모님 선물은 역시 건강관련 제품이 1순위= 건강 식품으로 몸을 든든하게 하고, 등산으로 신체를 단련시킬 수 있도록 한다면 부모님의 건강에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한 백화점 건강식품 담당 바이어는 “건강제품은 고전적이지만 그만큼 어른들에게 필요한 선물”이라며 “홍삼 관련 식품은 어버이날 가장 많이 찾는 선물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15일까지‘정관장’ 10% 세일 및 홍삼, 일반 건강 식품 등 인기 상품군에서 정상가 대비 10~7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부모님을 위한 건강 보양식으로는 영광 햇 참굴비(1.1kg/20마리)를 36% 할인된 8800원, 찌게용 전복(마리)을 50% 할인된 2500원에 마련했다.

◇이색적인 추억을 쌓고 싶다면=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10일까지 정문광장에서 미니기차 존을 운영하며 아동매장에서는 캐리커쳐 서비스와 삐에로 공연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도 어린이날에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풍선과 캐릭터 모양의 초콜릿을 증정할 계획이며, 특히 본점에서는 공주 의상, 소품 등을 착장하고 동화속 배경에서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의 손을 잡고 가볼만한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만화 ‘로보카 폴리’를 주제로한 공연이 10일까지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추천한다. 월드컵 공원내 평화광장에서는 지진·화재 등 어린이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지식도 쌓고 추억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 강동구 디자인서울거리에서는 어린이 장터가 6일까지 열린다. 각종 유아 교재 및 장남감 등을 사고 팔 수 있고, 더러워진 장난감을 세척해주는 ‘장난감 병원’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