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25명 바이어 참석하는 농식품 수출 상담회 개최

입력 2011-06-15 16: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16개국 125여명의 식품 전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수출업체와 연결하는 농식품 수출상담회 'BUY KOREAN FOOD 2011'을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한류 열풍의 근원지이자 한국 농식품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중화권 시장개척 강화를 위해 중국, 홍콩, 대만지역의 주요 바이어들이 대거 초청된다. 또한 한국 농식품의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한 코프삿포르, 호북성양유공사 등 11개의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이 해당 수입바이어와 함께 참여해 그룹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대상, 농심, 빙그레 등 식품기업 협의회 소속 20여 업체를 포함해 총 200여개 업체들이 상담회에 참석하여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

수출 상담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담회 현장에 국내 주요 수출 농식품을 시음·시식할 수 있도록 한 '식품기업 홍보관'과 수출상담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한 'aT 컬렉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바이어 환영 오찬(16일)에서 "정부는 수출 창구 단일화 등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안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