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마지막 2회서 반전 기다릴까?

입력 2011-06-17 13:22

한옥주 기자 gracebyo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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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고의 사랑'이 마지막 2회분 방송만을 남겨두고 독고진, 구애정, 윤필주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는 독고진(차승원)이 갑작스럽게 심장 발작을 일으켜 예정보다 빠르게 심장수술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독고진은 구애정(공효진)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막기 위해 자신의 심장수술 사실을 알려 대중의 시선을 자신에게로 돌렸다. 이후 독고진은 구애정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함께 있어달라며 부탁했지만 구애정은 자신이 심장수술과 같은 중요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구애정은 이내 독고진에게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없으니까 납치하고도 손 끝 하나 못 건드리고 있다"고 투정을 부렸고, 독고진은 구애정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하며 격정적 키스를 퍼부었다.

독고진이 쓰러져 수술실로 실려갔지만 생방송때문에 병원에 늦게 도착한 구애정은 병원 밖에서 눈물의 '두근두근'을 부른다.불러달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밖에서 슬픔을 억누르며 노래를 불렀다.

한편 윤필주(윤계상)은 강세리(유인나)에게 이상한 나라의 폴을 사례로 들며 니나와 폴, 대마왕, 그리고 버섯돌이를 구애정과 본인, 독고진, 강세리로 설명하며 앞으로 스토리를 예고했다.

윤필주가 예고한 바에 따르면 버섯돌이가 니나를 구한다는 내용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