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어회화 서비스 전문 기업 스피쿠스가 구글 투자회사가 설립한 잉글리시센트럴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영어회화 컨텐츠 유통 플랫폼 ‘S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S스토어는 해외의 음성인식기술기반 영어학습 서비스를 한국의 이용자들에게 맞도록 접목시키고 국내 여러 업체에서 시도 중인 기술기반의 영어학습 서비스 기술력을 보완,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어 콘텐츠로 발음, 회화, 어휘를 음성인식기술과 동영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피쿠스는 미시건, 마닐라 등에 위치한 학습센터의 영상콘텐츠 제작역량과 원어민 1:1 피드백 학습관리 노하우를 잉글리시센트럴의 핵심서비스인 영어발음교정 기술과 접목해 국내 유수의 영어출판사와 제휴해 출시했다.
첫번째 프로젝트로 국내 유명 출판사인 길벗의 신간서적 ‘가지치기 속독훈련’을 이용한 영어회화 훈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책에서 나온 문장을 따라 녹음하면 음절 단위로 쪼개어 틀린 부분을 발음기호로 정확히 비교하고 원어민의 실제 발음과 직접 비교해 준다.
특히 비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할 수 있도록 하여 한국인이 따라 하기 어려운 발음들을 쉽게 교정해준다. 더불어 단어마다 100여 개의 동영상이 제공되며 스피쿠스의 전담 원어민이 1:1 코칭까지 해준다.
이밖에도 스피쿠스는 원어민 피드백과 음성인식기술, 학습동영상을 필요로 하는 모든 학교, 학원, 연구소, 기업, 출판사 등에 서비스를 오픈했다.
스피쿠스 박인환대표는 “세계 유수의 콘텐츠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해 학습자가 선호하는 콘텐츠와 효과적인 피드백 시스템으로 영어학습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소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에서 쌓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 브라질까지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