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페스티벌 시즌이 돌아왔다”

입력 2011-07-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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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밸리·팬타포트 등 록 페스티벌 줄줄이 개막

▲오는 29일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을 시작으로 8월 5일부터 3일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한여름밤 뜨거운 록의 향연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지산밸리 록페스티벌.
록 페스티벌의 시즌이 돌아왔다.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디벌 등이 여름밤 뜨거운 록의 향연을 펼친다.

우선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2009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인 지산록페스티벌에는 정원영 밴드, 더 문 샤이너스 , DJ DOC , Jimmy Eat World(지미 잇 월드) ,Priscilla Ahn(프리실라 안),눈뜨고코베인 등의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여름날 뜨거운 록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2000년대 초반 전 세계에 일렉트로니카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케미컬 브라더스도 참여해 국내팬들과 만난다. 또 90년대 브릿 팝을 대표했던 밴드 스웨이드도 첫 내한무대를 이곳에서 펼칠 예정이다.

지산밸리 록페스티벌과 록페스티벌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오는 8월 5일부터 3일간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린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는 부활과 봄여름가을겨울, 인디밴드인 검정치마와 갤럭시익스프레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힙합의 천재로 인정받는 비오비(B.0.B)은 한국 첫 공연으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무대로 잡았다.

90년대 중반 메탈음악의 전성기의 주역 메탈밴드 콘을 비롯, 해외 밴드들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위해 잇달아 내한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도 록페스티벌의 열기는 이어진다. 제 12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시 사상구 삼락강변공원에서 음악과 사람, 자연이란 삼악(三樂)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25개 밴드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는 부활, 크라잉넛, 김창완 밴드, 랏츠, 딕펑스, YB, 안녕바다, 노브레인, 내귀에 도청장치 등이 뜨거운 록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독일의 Heaven Shall Burn , 대만의 Chthonic, 일본의 Mongol 800,영국의 Steranko 등 해외밴드도 참여한다.

공연관계자는 “ 점점 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록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록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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