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25일 남기섭 부행장이 상임이사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상임이사는 은행장의 제청으로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명한다.
남기섭 신임 상임이사는 여신총괄부장, 인사부장, 비서실장 등 요직들을 두루 거쳤으며, 2009년 7월 부행장에 선임된 이후 ‘녹색산업의 수출산업화 선도를 위한 실행계획’ 수립을 진두지휘하는 등 수출입은행이 녹색수출금융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공헌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남 신임 상임이사는 총괄기획본부를 맡아 수출입은행이 역량을 결집해 추진 중인 금융주선, 자문, 투자 등 신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