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은 교통안전공단 및 한국대기환경학회와 '녹색교통 포인트 서비스 협약식'을 체결하고 맑은 교통, 녹색교통안전 서비스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대우정보시스템은 국토해양부에서 2020년까지 진행 중인 ‘제1차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 중 하나로 교통안전공단이 담당하고 있는 ‘녹색교통포인트제 시스템’, ‘공공기관 온실가스 에너지관리 시스템’ 등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우정보시스템은 자사의 주력 솔루션인 ‘BlueStream GEMS 3.0’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건물 및 차량의 온실가스·에너지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며 녹색교통 포인트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사업의 총괄과 운영, 녹색교통 포인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데이터 제공 역할을 하며, 한국대기환경학회는 녹색교통 관련 정책 개발 등의 자문 및 자료 검증의 역할을 맡게 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이미 교통안전공단과 안산시를 대상으로 건물 및 차량의 온실가스·에너지관리가 통합 자동화된 시범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향후 국가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GEMS 솔루션의 적용범위를 더욱 넓히게 되는 계기마련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29일 안산의 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진행된 이 협약식에는 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 대우정보시스템 정성립 대표, 한국대기환경학회 전의찬 회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정성립 대표는 "대우정보시스템의 그린IT 기술력과 공단 측의 인프라가 시너지를 이뤄 우수한 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적인 녹색교통 IT정보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