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은 청렴문화 정착과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9월을 ‘청렴문화 확산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청렴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고객(입주기업, 지역사회, 국민)을 대상으로 산단공의 청렴·윤리경영 실천의지를 알리고 전국 산업단지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된 내용은 △본사 및 각 지역본부별 해당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청렴문화 확산 거리 캠페인 시행 △이사장 청렴계약 체결 및 전 임직원의 청렴서약 △공정·상생사회 구현 위한 활동(공사현장의 시공사·하도급사 간 대금 미지급, 불공정 행위 차단 등) △자율적 공직기강 확립 활동 △청렴 트위터 개설·운영 등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우선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단지에서 조 석 이사장과 조흔구 감사, 함영민 노동조합위원장, 이영재 서울디지털단지 경영자협의회장과 입주기업인 등이 청렴문화 확산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두 캠페인은 전국 8개 지역본부에서도 함께 진행됐으며 산단공 청렴문화 선도직원 역할을 수행하는 ‘청렴 바름이’ 2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어 산단공 본사 회의실에서 조 석 이사장과 비상임이사 간 이사장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전 임직원이 행동강령 실천의지를 다지는 청렴서약에 서명했다.
‘공정·상생 사회 구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산단공이 추진 중인 각종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공사 계약자와 하도급자 간의 편법 및 불공정 관행 등을 방지하고 건전한 거래관계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을 강화해 나간다.
전 임직원의 청렴실천 참여와 일반인과의 소통, 청렴사례공유를 위해 ‘청렴 트위터(www.twitter.com/cleankicox)도 개설, 운영한다.
조 석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조직원은 고객과 국민에게 참된 봉사를 해야 하는 것이 기본” 이라며“입주기업과 지역사회,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성공 파트너’로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일신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