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시우(육민관고1)와 감효주(대원외고1)가 일송배 제29회 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8일 제주 레이크힐스 제주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김철승(비봉고3)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3위는 전경석(낙생고1.213타)이 차지했다.
여고부는 김효주가 역기 8언더파 208타로 김혜진(사파고1)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김효주는 올 시즌 4승(제주지사배,호심배,송암배,일송배)을 달성했다. 3위는 이주미(예문여고2)로 3언더파 213타.
남중부는 서요섭이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첫 승을 올렸다. 2위는 함재형(대청중2)이 김승현(오현중3/3위)과 함께 이븐파 216타를 쳐 동타를 이뤘으나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며 선전해 카운트 백으로 이겼다.
여중부 1위는 이날 66타를 친 박수민(학산여중3)이 1언더파 215타)이 차지했다. 2위는 이다연(육민관중2/217타)이 박결(운성중3/3위/217타)를 카운트백으로 눌렀다.
한편 여중부 오지현(동아중3)이 최종일드 에메랄드 2번홀(파3)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을 함께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