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신작 RPG '데스티니아'가 출시 15시간 만에 애플 美 앱스토어의 RPG 장르 순위에서 1위에 올랐으며, 전체 유료 게임 순위에서도 현재 21위에 랭크 되는등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국내 개발사인 에버플이 개발하고, 게임빌이 퍼블리싱한 이 게임이 초반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화려한 그래픽 중심의 탄탄한 게임성이 바탕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욱이 게임빌이 그 동안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으며 퍼블리셔로서 자리매김 해온 부분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게임은 화려한 시각 효과와 함께 모바일 RPG에서 보기 드문 유저 편의 시스템이 탑재돼 차별화된 액션 RPG의 재미를 선사한다. 아이템의 제작과 조합도 어디서든 자유로운 진행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전투 시 파티원으로 투입돼 도움을 주는 펫 육성 시스템으로 유저와 주인공 캐릭터, 펫을 통한 유기적인 스토리 전개를 담아낸 것도 게임의 인기 요소로 꼽힌다.
게임빌 송재준 이사는 "최근 게임빌의 RPG 신작들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는 오랜 기간 동안 게임빌이 다듬어서 완성한 고유 RPG 제작 노하우와 안목이 밑바탕이 됐다. 특히 수많은 게임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되는 환경에서 신작 게임을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는 퍼블리싱 능력 또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