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본선에 오른 후보들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일반심사위원 50명의 심사를 통과한 각 부문별 5편과 5명의 배우들이다.
지난 12일 발표한 후보작과 후보 배우 중 부문별로 동점자가 생겨 6명의 후보자가 노미네이트 된 4개 분야에선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동점자를 대상으로 재심사후 2차 투표를 실시해 가려냈다.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영화 ‘고지전’ ‘부당거래’ ‘써니’ ‘최종병기 활’ ‘황해’가 후보로 올랐다. 감독상 후보는 ‘고지전’ 장훈 감독, ‘만추’ 김태용 감독,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 ‘써니’ 김형철 감독, ‘황해’ 나홍진 감독이다.
남우주연상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순재, ‘최종병기 활’ 박해일, ‘풍산개’ 윤계상, ‘헬로우고스트’ 차태현, ‘황해’ 김윤석이 노미네이트 됐다.
여우주연상에는 ‘블라인드’ 김하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배종옥, ‘이층의 악당’ 김혜수, ‘쩨쩨한 로맨스’ 최강희, ‘그대를 사랑합니다’ 윤소정이 후보로 올랐다.
남우조연상은 ‘모비딕’ 김상호, ‘부당거래’ 유해진, ‘혈투’ 고창석, ‘황해’ 조성하, ‘블라인드’ 조희봉. 여우조연상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김수미, ‘로맨틱 헤븐’ 심은경,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김지영, ‘써니’ 천우희, ‘헬로고스트’ 장영남이 선정됐다.
신인감독상에는 ‘량강도 아이들’ 김성훈 감독, ‘모비딕’ 박인제 감독, ‘파수꾼’ 윤성현 감독, ‘헬로우고스트’의 김영탁 감독, ‘혜화.동’ 민용근 감독이다.
신인남우상은 ‘고지전’ 이제훈, ‘글러브’ 장기범, ‘량강도 아이들’ 김환영, ‘파수꾼’ 이제훈, ‘헤화.동’ 유연석이 올랐고, 신인여우상에는 ‘써니’ 강소라, ‘최종병기 활’ 문채원, ‘페스티발’ 백진희, ‘푸른소금’ 신세경, ‘혜화.동’ 유다인이 후보로 뽑혔다..
이외에도 촬영상, 조명상, 편집상, 음악상, 기획상, 시나리오상, 미술상, 영상기술상, 음향기술상, 의상상 등 각부문 별로 5개 작품이 선정이 됐다.
대종상영화제는 17일 오후 7시 40분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