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실적회복 '글쎄'…목표가↓-KTB투자證

입력 2011-11-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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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0일 CJ E&M에 대해 단기적으로 단기적으로 실적이 바닥권인데다 회복 속도도 빠르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주가는 단기 바닥권에 존재한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의 K-IFRS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3169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서든어택 계약 조건 변경에 따른 매출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를 커버하기 위한 신규 게임 라인업의 이연과 광고비가 급증했지만 기대에 미흡한 성과를 미쳤다"며 "여기에 영화 부문에서도 제7광구, 퀵 등 대작 부진에 따른 이익 급감도 문제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분기도 실적 모멘텀이 강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12월부터 등장하는 종편과의 경쟁도 부담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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