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중국 인민대학교 재정금융학원과 제휴해 ‘제5기 중국금융전문가과정’을 개설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GCMA(Global Capital Market Academy) 교육의 일환으로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국내에서 기본교육을 받은 후 중국 북경 소재 인민대학교에서 현지교육이 진행될 예정으로 중국의 △거시경제 및 재정금융정책 △증권업 및 펀드업 현황 △자본시장 관리감독제도 △환율 및 조세제도 등에 대해 현지 대학교수, 감독정책 담당 고위공무원,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강의를 듣게 된다.
수강생들은 강의가 끝난 후에는 상해로 이동해 현지 금융기관들을 방문, 업계현황을 직접 파악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회원사의 중국금융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되는 것을 감안, 금투협은 정회원사 임직원에 대해 교육비(해외탐방 실비 제외)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백명현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이 중국에 진출하거나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