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에서 제14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는 △유리 가가린 러시아 우주비행사 훈련센터 의학부장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본상) △유리 가가린 러시아 우주비행사 훈련센터 피터 클리묵 상임고문(특별상)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상미 박사가 수상(특별상)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수상자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와 피터 클리묵 상임고문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또 동성장학재단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선발한 소년 소녀 가장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성제약과 송음학술재단이 설립한 동성장학재단은 ‘사랑을 나눕시다’라는 슬로건으로 19년간 장학 사업을 진행해왔다.
송음 의·약학상은 동성제약 창업주 송음 이선규 회장이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제정된 상이다. 지난 199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제약회사 단독으로 시상식을 진행해 왔으며 11회째부터는 의학계까지 확대·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