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출신 엑시즈, 프랑스 점령…K-ROCK 시대 열어

입력 2011-11-29 17:11

박상미 기자 enter539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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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룬컴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 밴드' 출신 밴드 엑시즈에 대한 해외 팬들의 반응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엑시즈는 지난 11일과 17일 연달아 발표한 디지털싱글 '와이 돈유 기브잇업(Why don't you give it up)'과 데뷔 EP앨범 '나를 안아줘'로 국내외팬들의 응원메시지를 독식하고 있다.

엑시즈의 음악을 접한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프랑스 팬들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 이들은 엑시즈에 대한 응원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아이돌 그룹의 팬 못지 않은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이미 데뷔 전부터 '톱밴드'를 통해 10대답지 않은 뛰어난 연주실력과 현란한 무대매너로 화제를 모아온 엑시즈는 최근 세계적인 대형음반사 유니버설 뮤직과 계약을 맺고 아이돌 중심의 한류시장에 밴드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K ROCK'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잇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자랑스럽다", "역시 실력 있는 밴드는 해외에서도 알아보네", "프랑스에 가서 공연 한번 해야할 듯", "한류밴드 엑시즈!"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첫번째 EP앨범 '날 안아줘'를 발표한 엑시즈는 '한국 록의 미래'라는 극찬을 얻으며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통했다. 새로운 '한류밴드'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