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대한의사협회와 공동 제정한 ‘제 4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수상자에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사진·66)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갖고 유 이사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40여 년간 예방의학(보건의료정책 및 관리영역)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유 이사장은 70년대에 농촌 의료보험조합 설립을 주도해 국민건강보험제도의 토대를 닦은 인물이다. 이와 함께 정부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연계해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보건의료계 최대 규모 상금이 수여되는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은 WHO 사무총장 이종욱 박사(1회), 수단 톤즈마을 이태석 신부(2회), 알바니아 살롬클리닉 심재두 원장(2회), 서울성모병원 주천기 안센터장(3회), 한양대병원 배상철 류마티스병원장(3회) 등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