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1년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조사에서 올해 첫 신설된 오픈마켓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NCSI 조사는 최근 6개월 동안 오픈마켓 사이트를 이용해 2회 이상 상품을 산 20세 이상 5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픈마켓은 2010년 매출이 10조5000억원에 이르며 온라인 시장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NCSI 조사에 편입된 것은 오픈마켓이 국내에서 해마다 10% 이상씩 급성장하는 등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산업의 품질경쟁력을 측정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G마켓은 생활용품과 식품의 온라인 시장확대, 국내 최저의 판매수수료를 통해 생필품의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중소영세상인의 판로 확장을 위한 수출 지원, 지자체 판매자 및 재래시장 활성화, 사회적 기업 상품 판매 촉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100원의 기적’을 비롯해 ‘G마켓 해외봉사단’, ‘관악산 숲길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박주만 대표이사는 “오픈마켓을 실제 이용하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측정한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만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여 쇼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