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3D 재개봉…"언제?"

입력 2011-12-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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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개봉한 할리우드 SF영화의 교과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이 내년 3D로 업그레이드 돼 국내서 재개봉한다.

우주를 지키는 제다이 전사들과 은하계 안전을 위협하는 어둠의 세력간 대결, 그리고 최고의 제다이 기사로 촉망 받게 될 어린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모험담을 다룬 SF 액션 대작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 3D’는 1999년 개봉 당시, 전 세계 9억불의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며 수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SF의 거장 조지 루카스 감독이 이미 초기 시리즈 기획 단계부터 3D 변환을 염두에 두고 작업 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으는 이 영화는 30여년 만에 완성된 그의 숙원 사업 결과물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강력한 포스를 뿜어내는 광선검 결투장면과 협소한 절벽을 질주하는 포드레이싱 장면 등이 3D로 변환되면서 더욱 박진감 넘치고 화려해졌다.

또한 내년 3D 재개봉에 맞춰 강력한 포스의 포스터도 공개돼 원작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포스터 정중앙에 자리한 ‘다스몰’은 원작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 최고의 악당 캐릭터. 또한 다스몰에게 광선검을 겨누는 오비완 케노비(이완 맥그리거)의 결연한 표정과 그를 바라보는 어둠의 존재가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밖에 요다, R2D2와 같이 ‘스타워즈’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루는 포스터는 SF전설의 위용을 자랑하는 듯 강력한 포스를 내뿜고 있다. 특히 지면을 뚫을 듯한 입체감을 보여주는 다스몰의 광선창과 포드레이싱카의 모습은 최강의 3D기술을 선보일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원작을 뛰어넘는 짜릿함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SF액션 대작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 3D’는 내년 2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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