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과 비영리법인 다음세대재단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는 ‘올리볼리관’을 광주에 춘천에 각각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과 다음세대재단은 지난 16일 광주 풍암동 ‘아이숲도서관’에 이어 23일에는 춘천 퇴계동 ‘앞짱도서관’에 올리볼리관을 오픈하고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초대해 올리볼리 그림동화 소개 및 시연을 하는 등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오픈한 광주 아이숲도서관과 춘천 앞짱도서관은 모두 지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설립된 지역 민간 어린이도서관이다. 이용률 및 프로그램이 가장 활성화 되어있어 지역 어린이들이 올리볼리관을 통해 자연스러운 다문화 감수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베트남, 필리핀 등 제3세계 유명 그림동화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무료로 보여주는 공익사업이다. 다음과 다음세대재단이 문화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다름’을 존중하고 긍정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리볼리관에는 42인치 LED TV와 20인치 이상 모니터를 구비한 컴퓨터 2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기기를 설치하여 아이들이 쉽고 편리하게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올리볼리 캐릭터를 활용한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올리볼리 그림동화 도서, 올리볼리 스페셜 에디션 CD 등을 비치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즐길 수 있다.
문효은 다음세대재단 대표는“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지속적으로 올리볼리관을 오픈해 어린이 및 지역 주민들이 다문화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공식 홈페이지(www.ollybolly.org) 및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kids.daum.net),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다. 몽골,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총 6개국 82편을 영어, 원어, 한국어 3가지 자막으로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