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두 번의 아픔을 맛본 평창은 지난 올해 개최지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사활을 걸었다. 당시 대표단은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이명박 대통령과 김연아를 앞세웠고, 히든카드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동메달리스트 토비도슨을 발표자에 올렸다. 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해 우리나라는 88서울올림픽, 2002 월드컵,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명실공히 스포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 여섯 번째 국가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