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앤지프로덕션)
MBC 주말극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 / GnG프로덕션) 최종회 방영을 앞두고 촬영을 모두 마친 스탭, 배우들은 최근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8월부터 캐릭터에 푹 빠져 지내온 주인공 서영희, 지현우, 류진, 김소은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빛내 준 반효정, 차화연 등의 출연 배우들은 캐릭터를 벗어던지고 본연의 편안한 모습으로 이날 종방연 자리에 참석했다.
마지막 촬영을 하고 뒤늦게 합류한 지현우는 극중에서의 댄디보이 스타일이 아닌 편안한 점퍼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참석했다.
특히 류진은 서영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차화연의 등 뒤에 숨어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 후반부 환자복 차림으로 등장했던 차화연은 이날 화려한 반짝이 상의를 입고 시종일관 웃음을 짓고 있었으며, 힘찬 건배제의를 해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절망 앞에 무너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이야기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드라마 순위 상위권을 유지해 온 '천 번의 입맞춤' 의 최종회는 5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