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를 포함한 채소, 과일 값이 급등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도매시장의 상추 상품 4kg 한 상자 가격은 1만4200원으로 1주일 새 40% 넘게 올랐다. 시금치 가격도 지난주보다 50% 가까이 올랐고, 기온에 민감한 고추와 토마토 값도 10% 넘게 상승했다. 딸기와 감귤 같은 과일값도 10~22%까지 뛰었다.
도매가격의 상승으로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도 채소, 과일값이 줄줄이 올랐다. 대형마트의 시금치 한 단 가격은 1980원으로 지난주보다 8%나 올랐고 배추와 냉이 가격도 오름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