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여성의류 직매입 편집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 본점 3층에 여성의류 직매입 편집매장인 `BY ET TOL(바이 에 토르)`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바이 에 토르’에서 취급하는 상품의 대부분은 롯데백화점이 해외에서 직매입했다. 백화점 상품기획자(MD)들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이태리·미국·프랑스 등 5개 나라의 브랜드 쇼룸을 돌며 총 200여개의 유망 브랜드를 발굴했다.
총 138㎡(42평) 규모인 매장에는 Clu(클루, 美), twenty8twelve(트웬티에잇트웰브, 英), Masscob(마스코브, 스페인), Iro(이로, 佛), McQ(엠씨큐, 英) 등 총 30개의 브랜드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트웬티에잇트웰브’는 미국 유명 배우인 시에나 밀러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13개국에 250개의 점포가 있다.
‘바이 에 토르’는 20·30대 여성을 타킷으로 하며 제품 가격대는 재킷 50~70만원, 니트 30~40만원, 블라우스 30~40만원, 핸드백 50~70만원 수준이다.
또 국내 인기 신진디자이너와 손잡고 아우터·캔버스백·티셔츠·인테리어 소품 등 PB(자체 브랜드) 상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바이 에 토르 매장을 본점에 이어 올해 4월 부산본점에도 오픈하며 향후 잠실점, 강남점 등에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