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오는 20일 4·11 총선 공천신청자를 상대로 PK지역(부산·울산·경남)에서 첫 현장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당 공천위원회는 17일 6차 회의를 열고 지역민심 수렴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PK가 새누리당의 전통 강세지역임에도 최근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하며 일부에서 격전이 예상되자 첫 심사 지역으로 이곳을 택한 것이다.
공천위는 PK지역 공천 면접심사를 시작으로 21일 대구·광주·전북·전남·경북·제주, 22일 서울, 23일 인천·대전·강원·충북·충남, 24일 경기 지역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천위는 또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서류심사의 평가 지표를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