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변액종신보험에 치명적질환(CI) 보장을 강화한 ‘Top클래스 변액 유니버설CI종신보험1.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CI보험이란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중병 상태가 계속될 때 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말한다. 변액CI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사망보장’기능과 CI보험의 ‘고액치료비보장’ 기능을 결합한 것이다.
기존에는 CI가 발병하면 일정 보험금을 지급하고 자동으로 계약은 소멸되었다. 만약 CI보험 가입자가 중대한 암 발병 이후에 급성심근경색증에 걸린다면 보장을 전혀 받지 못했다.
하지만 암 5년 생존율이 1993~95년 41.2%에 불과하던 것이 최근에는 60%를 넘어설 정도로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중대한 암 등을 ‘한번만’ 보장하는 이전의 CI보험은 보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삼성생명은 이처럼 추가로 발생하는 CI로 인해 고객이 고통 받지 않도록 CI두번보장특약을 개발했다.
CI두번보장특약은 CI를 8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첫번째 CI 발생후 다른 그룹의 두번째CI가 발생할 경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첫번째 CI가 중대한 암인 경우 진단일부터 1년이 지나면 암생존보험금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