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들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는 지난 2007년부터 4년에 걸쳐 연천, 파주, 포천 등 서부 비무장지대를 포함한 경기북부 접경지역 생태조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우리나라 특산종인 금개구리는 몸길이 6cm 정도로 눈동자 언저리가 황금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모습이며, 눈 뒤에서 꼬리까지 두개의 금색 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금개구리는 주몽설화에서 금와왕으로 등장할 만큼 복과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이밖에 경기농업기술원은 왕은점표범나비, 애기뿔소똥구리, 물장군, 붉은점모시나비, 꼬마잠자리, 쌍꼬리부전나비, 깊은산부전나비 등 7종의 멸종위기 곤충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