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연출 윤석호, 극본 오수연)의 장근석과 윤아가 로맨틱 데이트를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사랑비' 2회에서는 MT를 떠난 세라비 6인방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인하(장근석 분)의 자작곡 '사랑비' 속 그녀의 정체를 묻는 친구들에게 "말할게"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는 인하의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오는 2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인하와 윤희(윤아 분)의 로맨틱 데이트가 펼쳐진다. 허름한 극장 앞에서 마주하게 된 인하와 윤희, 서로를 향한 마음을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두 사람의 애틋한 재회가 이뤄진다. 이들의 재회는 노란 우산 속, 영화 '러브스토리'를 함께 보자던 둘만의 약속이 드디어 이루어지며 인하와 윤희의 로맨틱 데이트에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더불어 윤희의 손을 차마 놓을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움 가득했던 축제의 포크댄스와 달리 이번에 인하가 먼저 윤희에게 춤을 청하며 행복한 포크댄스로 명장면을 예고하고 있다. 인하와 윤희의 데이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바닷가 데이트로 그들의 로맨틱 데이트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사랑비'의 제작사인 윤스칼라의 한 관계자는 "'사랑비' 3회에서는 인하와 윤희 두 사람의 로맨틱하면서도 행복한 데이트가 그려지는 한편,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동욱과 혜정, 인숙, 창모와 또 다른 갈등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970년대 순수했던 사랑이야기와 2012년의 속도감 있는 트렌디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한 드라마 안에서 색다른 두 가지 사랑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KBS '사랑비'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