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로메트로, 김포도시철도 확정으로 분양 활기

입력 2012-04-0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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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확정으로 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 급부상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가 교통인프라 확보로 새롭게 조명받게 됐다. 김포시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지하 경전철’로 최종 확정됐기 때문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지난 28일 “국토해양부가 김포시의 지하 경전철 건설사업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며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보상 절차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8년 초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지하 경전철은 한강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6553억원을 투입해 한강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23.6㎞ 구간에 9개의 역사를 건설한다.

이 중 4개의 역사가 한강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전철이 개통되면 한강신도시에서 30분이면 김포공항역에 도착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는 서울지하철 9호선과 5호선, 공항철도 등이 있어 환승을 통해 서울 유입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소식에 그동안 부동산 업계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한강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다.

김포시 풍무5지구에서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를 분양 중인 분양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지하 경전철 확정 소식 이후 계약을 망설이던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확정으로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가 위치한 풍무지구에도 역사가 신설될 예정”이라며 “교통 환경뿐만 아니라 교육여건, 생활편의 시설 등이 뛰어나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총 2620가구의 대규모 단지 전체가 유럽풍의 이국적인 브랜드타운으로 개발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으로 구성된다. 맞통풍 판상형 세대를 70% 이상 배치하고, 전 주택을 남향 위주로 구성했다.

분양물량의 70%를 차지하는 84㎡형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4년 전 분양한 인근 아파트 분양가보다 3.3㎡당 100만 원 가량 저렴하다.

한편 한화 유로메트로는 계약자에 한해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전액 환불하는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계약금 안심보장제는 입주시점에서 부동산 경기가 지금보다 더 악화하거나 개인사정 상 계약을 해지해야 할 경우 계약자가 환불을 원하면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전액 환불해 주는 제도다. 031-984-9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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