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시각장애인이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을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자는 상처치료제, 멀미약, 구충제, 빈혈약, 먹는 피임약 등 많이 복용하는 일반의약품 10종에 대해 △안전사용 △이상 반응 △사용시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Q&A 형식으로 점자와 음성출력코드를 사용해 제작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해열진통제, 아스피린, 소화제 등 총 11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점자·음성출력코드 정보집을 펴냈으며 내년에는 잇몸 치료제 등 총 10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책자도 낼 예정이다.
이 책자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발간되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맹학교 등으로 배포된다. 책자에 담긴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http://www.nifds.go.kr → 정보마당 → 생활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