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용산 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진행되는 자선 콘서트에 참여하는 가운데 재능기부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서인국은 “도움이라는 것을 너무 크게 생각한다면 오히려 어려울 것 같다. 사소한 일이라도 저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라면 할 수 있는 한 실천하고, 작은 것부터 나누는 것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라는 말이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저의 힘으로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서인국은 “제가 가수로서 이런 재능 기부 무대에서 춤 추고 노래하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드릴 수도 있지만, 이 외에도 다른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작은 선행들을 실천하는 것도 하나의 도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이 오히려 팬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소신을 전했다.
특히 그는 “항상 희망 잃지 마시고, 뒤를 돌아보며 과거에 연연하기 보단 앞을 바라 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낸다면 늘 좋은 일이 함께할 거에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애정 듬뿍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서인국은 이번 공연에서 컴백 신곡 ‘밀고 당겨줘’를 비롯한 애창곡들을 선보인다.
한편 이 공연은 자선기부단체 (사)브레드미니스트리스(대표 최낙규)주최하며 유영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가수 장혜진, 로커 김종서, 감성보컬 MC 더맥스를 비롯해 유럽에서 활동하는 팝페라 가수 우나(Una), 내귀에 도청장치, 먼데이키즈, 토미기타&블루밍필드, 맹유나, 그룹 FIX, J심포니, 통기타 가수 김희진 & 엔젤스, 뉴욕에서 활동하는 팝페라가수 스텔라 외에 한승기, 박호명, 손지예, 김수일, 장대희, 이수아 등 언더그라운드 가수들과 이치현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