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개고생 4종세트, 산후조리원 운영에 장남 부담까지 '진땀'

(사진=GNG프로덕션)

14일 MBN 수목드라마 ‘수상한 가족’ 제작사 GnG프로덕션은 변우민의 이른바 ‘개고생’ 4종 세트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변우민은 회식 자리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산후조리원 홍보를 위해 천사 복장을 하고 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다. 또 위기에 빠진 조리원을 살리기 위해 전화로 상대를 설득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변우민의 변신은 바로 14일 방송되는 ‘수상한 가족’ 속 한 장면이다. 극중 앤젤산후조리원의 장남 천원만을 맡아 연기하는 변우민은 매회 크고 작은 일로 고생하는 모습으로 장남의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변우민은 고시원 보증금을 필리핀에 유학중인 딸의 학비로 보낸 후 아버지(임현식)가 운영하던 앤젤산후조리원에 얹혀살고 있다. 아버지가 실족사로 돌아가신 후 조리원 운영에 참여하게 된 그는 장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조폭출신의 둘째 박상면과 경찰공무원인 동생 김성수를 다독이면서 이복남매인 한고은까지 품어야 하는 임무가 맡겨진 것.

변우민은 첫째답게 형제들을 데리고 술자리 단합대회를 가졌다. 술 대신 야쿠르트를 앞에 두고 형제들의 음주가무를 권하는가 하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앞장서 노래를 열창하기도 한다. 이뿐 아니다. 앤젤산후조리원 예약을 취소하는 산모와 분유를 안 팔겠다는 유업 때문에 전화통을 붙잡고 산다고.

그중 압권은 천사 의상입고 전단지를 나눠주는 모습. 변우민은 새하얀 옷과 머리에 분장까지 하고 이전의 남성다운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변우민의 ‘개고생’ 장남 연기가 돋보이는 MBN 드라마 ‘수상한 가족’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