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성남YWCA는 지역다문화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 대상 관광통역 안내사 자격 대비반 ‘도전! 관광통역안내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중급 이상 자격을 취득한 사람 가운데 한국어능력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20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다.
이들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취득을 위해 9월까지 관광국사(75시간), 관광해설자원(75시간), 관광법규(60시간), 관광학개론(60시간) 과목과 국가관·사명감 등 면접 준비까지 총 285시간 교육받는다.
현재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은 오는 9월 16일에 시행되는 관광통역 안내사 시험에 도전하게 된다.
여성부느는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해 한국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모국어를 활용하는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이나 자세한 사항은 성남 YWCA(031-708-25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