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곧 베트남과 라오스를 공식적으로 친선방문한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촘말리 사야손 라오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문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외교관계를 강화하고 경제협력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과 라오스는 지난 27일 평양에서 '경제, 무역, 과학 및 기술협조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 회담록'에 조인했고 이달 중순에는 베트남 외교부 대표단이 북한을 다녀갔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리광근 합영투자위원장, 안정수 경공업상 등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