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對北 영향력 지속적 발휘해야”

입력 2012-07-31 06:4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국 정부가 30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대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중국은 북한에 대해 같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국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를 원한다면 국제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독자적인 대북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이용하기를 계속 요청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 정부와 6자 회담 틀 내에서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에 물어야 할 질문”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수전 존슨 쿡 미국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는 이날 발간된 ‘2011 국제종교자유 연례 보고서’와 관련해 “북한은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리스트에 계속 올라있다”면서 “북한은 진정한 의미의 종교자유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