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F KOREA 2012 임박 '뜨거운 여름밤' 기대UP

입력 2012-08-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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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F KOREA 2012가 3일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린다.

UMF KOREA 2012는 티에스토, 스크릴렉스, 칼 콕스 등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일렉트로닉 뮤직 디제이들 대거 출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의 올림픽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을 아우르는 초대형 공연장, 14년간 전 세계를 대표하는 뮤직페스티벌을 만들어낸 최강 프로덕션팀이 합쳐져 올해 초부터 화제를 모았다.

연속 티켓 매진 행렬로 인해 UMF KOREA에는 이틀간 약 5만 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동시간대에 진행되는 야구경기로 인해 약 3만 여명의 야구팬이 잠실종합운동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총 8만 명에 이르는 인구가 3일과 4일 올림픽주경기장 일대에 모여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에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되고 있어 주최측에서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주최측 통계에 따르면 UMF KOREA 티켓 중 약 20%가 해외에서 판매됐고 VIP 티켓 1400장 중 약 30%가 일본과 중국에서 판매되었다. 따라서 현장에는 국내 수만 관객을 비롯해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울트라뮤직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해외 관객들도 상당수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일과 4일 공연은 모두 오후 4시에 시작하며 헤드라이너의 공연은 대부분 9시 이후부터 시작된다. 3일 메인스테이지에서 오후 8시부터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스크릴렉스(Skrillex)의 공연이 열리며, 4일 메인스테이지에서는 오후 9시경부터 장근석이 속한 팀 에이치(Team H)의 공연에 이어 티에스토(Tiesto)의 공연이 시작된다. 마지막 날인 4일(토요일)만 오픈 되는 칼콕스앤프렌즈 아레나(Carl Cox & Friends Arena)에서는 역시 오후 4시부터 계속 공연이 이어지고 칼콕스(Carl Cox)가 10시부터 무대에 선다.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도 클래지콰이, 핸섬피플, 톡식밴드 등 쟁쟁한 DJ들의 공연이 연이어 진행돼 저녁 내내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갈 것으로 기대된다.

UMF KOREA 2012 타임테이블은 공식홈페이지(www.umfkorea.com)와 어플리케이션, 페이스북(www.facebook.com/umf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 티켓 구매는 현장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를 몰고 갈 애프터 클럽 파티도 눈길을 끈다. 3일과 4일 밤, UMF KOREA 페스티벌 입장 티켓 팔찌를 착용하고 클럽 엘루이, 클럽 더블에잇, 클럽 매스를 방문하면 입장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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