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런던 올림픽이 한국 시각으로 13일 오전 5시 폐막식을 갖는다.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하는 폐막식의 주제는 ‘영국 음악의 향연’으로 화려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영국의 대표 록그룹 ‘더 후’와 여성 그룹 ‘스파이스 걸스’, 조지 마이클 등이 출연해 영국 대중음악의 정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폐막식에서는 런던 시장이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장에게 올림픽 기를 건네게 된다.
한국은 복싱 라이트급(60㎏) 한순철 선수의 결승 경기를 앞두고 종합 메달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한국이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과 비교하면 금메달 수는 같지만 은메달과 동메달 수가 적다.
한순철 선수가 우크라이나의 바실 로마첸코와의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한국 선수단은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한편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현지에 위치한 팀 코리아하우스에서 런던 올림픽 한국 선수단을 위한 ‘선수단의 밤’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