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은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8회 전국장애학생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폐막식에서는‘e스포츠대회’에서 최우수상수상학생 16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부상이,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학생 50명에게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먼저 정신지체학생들이 참여한 ‘지체마구마구’ 에서는 대구 성보학교의 최혁, 박성철, 김용호 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발달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협동으로 진행된 마구마구와 카트라이더 통합부문에서는 대전 복수고등학교의 안대명, 차재민, 박준용 군과 대구 동성초등학교 이로운, 임준홍, 서윤일 군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밖에 청각장애학생들이 참여한 프리스타일2는 인천 성동학교가, 지체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위(Wii) 스포츠 양궁에서는 대구 덕희학교, 시각장애학생들이 참여한 두뇌게임 오델로에서는 부산 맹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제10회특수교육정보화대회’에서는 최우수상 수상학생 13명과 교사 13명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부상을,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학생 52명이 국립특수교육원장상과 부상을 수상했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장애인e스포츠 대회는 해를 거듭해갈수록 승부가 아닌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화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넷마블은 장애우들이 e스포츠를 통해 장애라는 벽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