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8뉴스' 방송캡처
13일 방송된 SBS ‘8뉴스’에 따르면 케이블 채널 등에서 MC로 활약하는 방송인 A양이 서울 강남의 한 네일샵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다가 프로포폴 중독 사실이 드러났다.
또 A양 측은 잦은 성형으로 인한 프로포폴 중독이라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이날도 간단한 수술을 받은 후 마취에서 다 깨어나지 않았을 뿐 상습 투여는 아니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검찰 측은 A양의 가방에서 프로포폴 5병이 나왔다며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더불어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투여를 의심하고 추가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포폴은 2011년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엄격하게 관리되어 왔다. 현재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 일부 병원에서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