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마지막회 서인국-정은지 커플 이어질까?

입력 2012-09-18 22:50수정 2012-09-21 10:59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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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결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18일 오후 11시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주 공개된 16회 예고영상은 tvN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만 조회수 50만 건을 훌쩍 넘어섰다. 평소 공개됐던 예고영상 조회 건의 두 배 가량 되는 것으로 마지막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공개된 예고편을 분석하며 결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예고영상에서 상의를 벗은 윤제와 시원이 격렬하게 애정싸움을 벌이는 장면과 함께 윤제가 “가시나, 장난하나”라는 말과 함께 시원에게 저돌적으로 키스하는 모습이 드러나 윤제와 시원이 이대로 결혼에 골인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한편, 예고편 마지막에 등장한 성재의 “첫사랑은 안 이루어진다더니”란 멘트와 16회 제목인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왠지 의미심장하다며 끝까지 결말을 장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예고편을 보면 완전 윤제-시원 확정인데, 제목이 찜찜하다. 끝까지 긴장타게 하네” “이번 예고편 키스는 진짜 연인들 사이 키스같던데 설마 또 반전?” ”난 그냥 제작진을 믿기로 했음. 맘을 싹 비우고 즐기면 더 재미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응답하라 1997’ 마지막회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