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CTV 영상 캡처
19일 연예매체 enews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 의사 김모(45)씨로부터 일명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 등 13종류의 약품을 투약받은 이모(30)씨가 2시간여만에 숨졌다.
특히 이 매체는 프로포폴로 인해 사망한 이씨가 각종 지상파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연예인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유명 대학 연기 관련 학과 출신으로 대학 2학년 때부터 각종 방송 활동을 했으며, 유명 연예인이 소속된 기획사에서 전속 계약을 맺고 연예 관계자들과 교류도 활발히 했다.
이씨는 생활이 어려운 편은 아니었지만 자취 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몇몇 지인들의 소개로 유흥업소에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산부인과 의사 김씨는 이씨에게 약물을 투여한 뒤 이씨가 사망하자 부인과 함께 한강잠원지구 주차장에 이씨의 사체를 유기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