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숨겨온 가족사 공개…공황장애ㆍ우울증 앓기도

입력 2012-10-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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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캡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낸시랭을 비롯 박기웅 오인혜 신소율 문희준 등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낸시랭은 “어머니가 17년간 암 투병을 하셨다. 어머니가 처음에는 수술 진단을 받고 ‘암 너랑 한판 붙어보자’라고 하셨지만 강하신 엄마마저 무너지셨다”고 전했다.

낸시랭의 어머니는 2009년 2월 결국 세상을 떠났다. 낸시랭은 “이제 3년 넘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어느 정도 괜찮아졌다. 당시에는 공황장애에 우울증까지 왔다”고 털어놔 주위를 숙연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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