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또 자체최고시청률…문채원, 송중기 정체 알고도 고백

입력 2012-10-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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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착한남자' 방송캡처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가 방송 7회만에 연속 4회 동안 자체최고시청률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착한남자’는 17.3%로 6회 대비 1.3%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은기(문채원)는 마루(송중기)의 정체를 알게됐다. 재희(박시연)와의 인연과 복수를 위해 자신에게 접근한 것을 알아차린 은기는 이별을 고했지만 그 사실을 몰랐던 재희는 폭력배를 동원해 마루에게 폭행을 가하고 외국으로 떠날 것을 제안했다.

재희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마루는 재길(이광수)과 초코(이유비)의 안전을 위해 서울을 떠나 있게 했다.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상황에서 폭력으로 상한 몸을 추스르던 마루는 결국 자신을 잊지 못하고 찾아와 빗속에서 버티고 서 있는 은기와 마주친다. 두 사람의 재회를 지켜본 재희는 또 다시 마루에게 원망 가득한 눈빛을 보내 향후 펼쳐진 세 사람의 운명의 소용돌이에 시청자의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착한남자’와 동시간대 방송하는 MBC ‘아랑사또전’과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각각 13.3%와 4.1%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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