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중국 최대의 게임 플랫폼 사업자 텐센트의 스마트폰 게임 마켓인 ‘QQ 게임센터’에 자사의 게임 ‘타워디펜스’를 첫 출시하며 본격적인 중국 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텐센트의 ‘QQ 게임센터’는 7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의 메신저 서비스인 ‘QQ 메신저’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대규모 게임 마켓이다.
컴투스와 텐센트는 이미 2006년부터 컴투스의 피처폰용 게임 서비스를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타워디펜스’의 ‘QQ 게임센터’ 서비스 역시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당일 출시되고 출시와 함께 바로 추천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텐센트의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 졌다.
그 동안 애플 앱스토어와 차이나모바일 ‘MM’ 등의 중국 로컬 마켓들을 통해 중국 내 모바일 게임 유저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온 컴투스는 이번 ‘QQ 게임센터’ 서비스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미 컴투스의 ‘몽키배틀’과 ‘나인이닝스: 프로야구 2013’이 각각 중국과 대만에서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과 유료 앱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고, 최근에는 ‘컴온베이비’와 ‘삼국지디펜스2’가 대만의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앱 인기 순위 1위에 차례로 오르는 등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타워디펜스’ 출시를 시작으로 ‘QQ 게임센터’에 지속적으로 게임을 출시하며 중국 내 영향력을 높여나갈 전략이다. ‘타워디펜스’ 등 컴투스 주요 게임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컴투스 홈페이지(www.com2u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