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중국 산시성 시셴신취 평둥신청 처량소학교에 ‘아름다운 교실’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와 KOICA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교실은 중국 취항도시 내 학교와 ‘1지점 1교’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들어 7번째 개설이다.
지난 8일(현지시각) 진행된 자매 결연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을 비롯해 처량소학교에서 챠오까오셔 시셴신취 부주임, 전재원 주 시안 대한민국 총영사, 류쉔닝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아시아나측은 컴퓨터 61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등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이날 1일 교사로 직접 강단에 선 윤 사장은 “성공을 위한 꿈이 아닌 행복한 꿈을 꾸기를 바란다”며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창춘 지우타이시 조선족학교, 웨이하이 반월만 소학교, 다롄 와팡디엔시 라오후툰 소학교, 옌타이시 무핑구 따야오중학교, 난징시 푸커우취 용펑소학교 등 올해 7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총 컴퓨터 320대, 피아노 6대, 도서 7000권, 빔프로젝트 13대 등 교육용품을 지원했다.
또 각 지점에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들에 학용품 지원, 자원봉사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4년까지 중국 내 21개 전 지점에서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