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늑대소년' 공식 트위터
영화 '늑대소년'이 개봉한 지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연배우 송중기, 박보영은 1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념으로 인증사진을 찍어 공식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날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1일 개봉한 영화가 4일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누적관객 1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토요일이었던 전날 하루에만 41만9024명을 동원했다.
'늑대소년'은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 점유율 순위에서도 50.0%로 '007 스카이폴'(21.9%)을 누르고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인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CJ 측은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든 11월 극장가에서 평일 13만 명, 주말 40만 명이 넘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보이고 있다"며 "100만 돌파를 기점으로 흥행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누리꾼은 "송중기 박보영 눈물 인증샷 최고" "두 번째 보는 '늑대소년'이지만 여전히 눈물 난다" "송중기 박보영, 800만이라는 소박한(?) 꿈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